샤시공사가 완료되면 아파트 인테리어 설비공사를 시작한다. 공사내용은 욕실 배관이설, 보일러 난방 분배기 이설, 세탁 배관이설, 냉난방기 배수시설을 만든다.
아파트 인테리어 설비공사편
보일러 분배기 이설
오래된 아파트라 주방에 창고가 있었고 창고 안에 분배기가 있었다. 신규로 만들어질 씽크대 하부장 안으로 분배기를 신규로 만들고 배관을 이어서 다시 연결하였다. 재연결 후 보일러를 가동시키고 누수를 확인하고 순환이 잘 되는지 확인해야함.
욕실 배관이설
거실에서 들어갈수 있도록 문이 있었는데 안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방으로 문을내고 문자리에 라지에이터가 붙어 있었는데 너무 볼품이 없었고 문을 사용해야 하고 화장실이 춥지 않아서 제거 하기로 했다. 안방화장실과 거실화장실에 있던 라지에이터를 모두 제거했다.
방에 화장대를 만들고 화장대에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벽을 타공하고 배관라인을 파내고 나서 방으로 냉수,온수,하수도를 연결했다.
거실 화장실에 비트가 있어서 공간이 너무 좁아 세면대가 있으면 샤워할 공간이 부족했다. 세면대 자리를 기존에 있던 곳에서 반대편으로 옮기고 샤워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배치를 다시 했다.
설비공사시 체크사항
1. 수도나 하수관을 연결할때 본드를 여러번 바르고 잘 굳을때까지 필히 확인하고 에이콘부속 결속시 부속이 빠지지 않도록 확인을 해야한다. 설비공들이 실수 하는게 가끔씩 수도배관 연결시 배관안에 들어가는 슬리브라는 부속을 빼먹고 결속을 해놓는 경우가 있다. 이런경우 당장은 물이 새지 않지만 몇시간후나 몇일후에 압력에 못견디고 빠진다. 이런경우 물바다가 되는 경우가 있다.
2. 배관에 본드를 조금만 바르고 연결해 놔서 하수구에서 물이 한방울씩 새는 경우가 종종 있다.
3. 양변기 설치시 타일을 철거하지 않고 덧방 시공하면 기존 배관이 덧데는 타일만큼 떠서 악취가 발생할수 있으니 배관을 연장하거나 부속을 사용하여 양변기 조립한다. 양변기배관에서 냄새가 새어 나오면 처음에는 조금 나지만 몇일이 지나면 화장실에 들어가기 싫을 정도에 역겨운 악취가 난다.
4. 우수관이 3군데 있었는데 베란다에서 물사용을 안하려고 다 막아 버렸다. 막을때 물이 새지 않도록 배관을 일부 새배관으로 바꾸고 물이 튀지 않도록 폼으로 꼼꼼히 막자. 겉부분도 폼으로 꽉채워 막으면 여름에 빗물이 떨어져도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